엄마가 오셨다-,

집에도 잘 오지 않는 딸냄이 보시겠다고,,

인천에서 천안까지,,,,

딸들 주시다고 싸신 큰 보따리를 지고 이곳 천안까지 오셨다,

엄마를 모시러 천안 터미널 까지 갔다가,,

집까지 모셔다드리고-,

다시 학교로 왔다-,


,,,


엄마랑 같이 있지도 않는다고,,

주변 분들에게 핀잔도 들었다,,,

오늘까지 해야할 일이 있다는게 참 싫어졌다-,

에혀,,

엄마는 집정리랑 음식을 해 놓으시고는,,

다시 집으로 출발 하셧다-,

아무것도 해드린것 없이,,

아무것도 드린것 없이,,

엄마 얼굴만 보고-, 그렇게 보내드렸다,,


,,,


왜이렇게 마음이 아픈걸까-,,

엄마 연세가 57,,

많이도 드셧다-,,

결혼을 늦게 하신 것도 사실이다,,


,,


엄마가 외소한 체구가 아니였는데-,,

오늘따라 참 외소해 보이신다-,


,,,


오늘 할일을 빨리 끝내야 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것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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