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향수를 하나 샀다,,

향수를 사고 기분이 아주 좋았던것 같다,,

"Davidoff Echo woman" 이다,,, 시원함 속에 달콤함이 숨어있는,,,

그런 향수다,

이 향수를 찾은 것은, 독일을 다녀올대 중동쪽의 도하 란 공항의 향수 코너였다..

엄청난 양의 향수들 속에서 찾아낸 것이 저것이었다..

그리고, 돌아와 한국에서 내돈으로 처음 산 향수가 저것이다-,,

한동안 곧잘 뿌리고 다녀서,, 익숙해진 녀석이었는데,,,

어느날,, 새로운 녀석,,,,

Davidoff 시리즈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향이 하나 있다.

대부분 알것이다 "Davidoff Cool water",,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전에도 맞아본 적이 있는, 아주 시원한 향이다,,

누구나 echo보다는 cool water를 좋아하고, 사용한다.

난 그래도 echo가 더 좋다,,, 사실,, echo woman보다는 man이 훨씬 시원하고,,

차갑다,,, 그래서 좋다,, 냉정하게 해주니까,,,

그런데,, 어느날, davidoff cool water woman을 사게 되었다,,,

echo를 다 쓰지 않은 시점에서,,, 아직도 좋아하는 시점에서-,,,

그냥,, 약간의 변덕 이려니,,, cool water의 시원함은,,

왜 사람들이 이것을 더 선호하는지 알것만 같은 기분을 들게 하였다,,

그만큼 매력적이다-,, 그만큼,, 설레게 한다,,,

너무 내맘에 든다-,,, 큰일이다,, echo를 써줘야 하는데-,,

다음에는,,, echo man을 사봐야겠다-, ㅋㅋ 뿌리고 다닐 수 있을지 까진 모르겠다,,

그냥,, 갖고 싶다,,,,

사실 echo도,, 뿌린다기 보단,, 갖고 싶었고,,

cool water도,, 갖고 싶었다,,, 그리고, echo man은,, 꼭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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