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들어온지 한학기가 넘은 lab에서,,,
일종의 도촬 당했다-, = ㅅ=a,,

옆에는 05학번 후배-,,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오늘의 포스팅은 끄읏-,,,,
 

나를 스치는 바람결이 점점 거세지고,,

나를 스치는 환경들이 빠르게 뒤로 사라져 버리면,,,

점점 숨쉬기 힘들정도로 앞을 향해 쏟아져 나가는 내몸,,,

점점 크게 두근거리는 내 심장소리와,,,

그와 함께 느껴지는 희열,,,

광속이라 할수 없는 광속속에서,,,

가슴 깊은곳에서 바라길,,

내몸이 원자까지 분해되어,, 어디론가 사라진다면,,,

그래,, 그렇게,, 난 분해된다,,,

내가 다시 날 느끼고 눈을 떴을때에 나는 물속에 떠있다,,

호흡이 곤란하진 않다,, 하지만,, 분명 여기는,, 물속이다,,

여긴 어딜까,,, 내 손과 다리를 움직여 본다,,,

손가락과 발가락 끝에서 느껴지는 감촉들,,,

움직임에 제약은 없다,,, 단지 나른함 뿐,,,

편안함에 눈을 감고 의식을 놓았을때,,,

누군가에 의해 끌어 올려지는 내몸,,,

의식을 차리니,,,,

온통 하얀빛,, 내 손에 들린 새빨간,, 실 한오라기,,,

어디론가 이어진 빨간 실 한오라기,,,,

이끝에 날 기다리고 있는것은,,,

가늘지만, 결코 끈어질것 같지 않은실은,, 아직 내 손안에 있다,,,

-yany, b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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