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입하고는 나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간간히 찾는건 미니홈피 뿐,, ㅎㅎ

지금 하는 페북도 언제까지나 할 수 있을까,,?!


나이를 먹어가고 시간이 흘러갈 수록 소중함 이란 단어를 배우고 익혀가고 있다.

'소중함'을 배우게 해주는 모든 지나가는 그리고 머무르는 사람들이 참으로 고맙다.

그 순간 순간의 감정에 충실 한 것도,

그 감정을 놓고 행할 행동을 판단하는 것도,

때론 후회로, 때론 만족으로 남아지는 그 모든 시간들이

배움이라는 이름으로,

인생 = 배움 이라는 이름으로 내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그래서 매 순간 화나거나 슬프거나 즐겁거나 행복할 때에도

아주 조금, 남보다는 조금 더 빨리 그 감정을 제3자의 시각으로 보게 되어 버린다.

어쩌면, 온전히 삶 이라는 시간을 즐기지 못하는 것 일수도 있다 할수 있겠지만,

난 이게 좋다.

그런 것 같다. 가끔 나도 모르게 반응하는 내 감정들이 신선하고,

그런 나를 발견하게 해주는 매일 다른 상황과 사건들이 신선하다.


늙은이 같고 신선 같을진 모르겟다.

그런 나로인해 상처받고 아팠던 사람들에게는 어처구니없고 뜬구름 잡는,,,

그런 얘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나 머리로 알고 있듯이 세상에는 좋은일과 안좋은일이 항상 상호작용하듯 번갈아 가며 찾아온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넘어가느냐는 내 선택사항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왕 지나갈 일들 이라면, 자신으로 인해 어떤 결과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무엇이든 지나가야 하는 거라면, 조금은 유쾌하게 보다 많은 것을 보고 지나가는것도 좋지 않을까?


열도나고, 보고싶은 님도 못보고 헤롱헤롱 하는구나, ㅎㅎ

오늘은 좋은 음악들을 들어서 간만에 감성일기!!


흘,,다음 이시간에 또 남겨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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