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길,,,

눈발이 이미 엄청 날려서 마구 쌓여있었다,

모처럼 눈을 보면서 옛생각도 하고 그럼 좋겠지만,,

나이를 먹긴했나보다,,

ㅎㅎㅎ 춥고-, 귀찮고,,, 내일 차막힐거 생각나고,, ㅠㅠ 헉,,,

orz,, 이게 아닌데,, ㅋㅋㅋ


여차저차 버스타는데까지 왔다,,

눈이 참 이쁘길래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데,,

어느 꼬맹이가 엄마 손을 잡고 타더니 뒤에서 그런다,

" 엄마~ 눈사람 온다 눈사람~"

" 눈사람이 많이 내렸어~~ 햐~ 이쁘다아~ >>ㅑ르르르"

이런다,,

순간 '풋'하고 웃어버렸다,, ㅋㅋㅋㅋ

어찌나 귀엽던지,,

그런데 그 여자아이의 남동생이 그 엄마의 앞에 매달려 있었는데,,

어느순간 구수한 냄새가 나더라 = _=;;

그속에서 여자아이는 연발 눈사람을 외쳐댔는데-,,,

그와중에 거기서 회상을 하고 있는 날 보며,,

참,, =3,,,,


미끄러질듯하면서 버스가 다행이 집까지 가서,,

집에는 잘 왔다!! 집에오니 12시로구나,,,

으흐흐,, 간만에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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