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둑 기사 인 조연우(개명) 사범님의 아프리카 TV 방송 스케쥴 !!!





이건 급하게 전에거 울궈먹은거





이건, 그 다음에 느긋히 만든 것,,, 근데..




내맘에 드는건진 잘 모르겠..' -'a,,,, 단시간의 최선이랄까, 


 제 1회 프로연우 배 바둑대회 .. 모집은 8월 중순 부터 했던 기억이..

 

그런데 포스터는 열흘 후에나,,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하는 포샵질이라.. 부잡스럽고 지저분한,, 으으..

 

BJ프로연우 덕에 재미지게 배우고 있는 바둑 ..

 

 

움짤 만드는거, 별로 안걸릴 줄 알았다..

 

본격적으로 맘에 들게 만들려고 하니,,

 

손이 엄청엄청 가는구나, 허허허허,,, 너무 큰가? 이분 눈빛!! ㅋㅋㅋㅋ

 

또다른 이름은 BJ프로연우 !! ㅋㅋㅋ


요즘 이 여자분에게 푹 빠져 있다!!


자, 귀요미 송 움짤이 몇개 안올라가네. 그래도 보이는것들만 자체 음성 지원으로 보는걸로..ㅋㅋ





 


참 따듯하고 포근하고 옆집 할아버지 같은,,

그런 이미지의 김인문씨가 별세하셨단다,

자주 보지 않는 스크린이나 VCR의 화면에서 뵐때면 웃음을 짓게만드시는,,

그런 배우였던것 같다 나에게는,

기사를 보니 생전에 투병중에도 외제 스포츠카를 끌고 다니셨단다,

멋진옷을 차려입고 촬영장을 찾아오셔서는 분장을 하시면서 변신하는 모습이

과히 환상이라는 내용도 보았다,

나이를 먹으면 나이에 맞게 격식을 갖추고 자리를 만들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하며,

나이만큼 점잖게 보이려고 갖은 노력을 하는게 대부분이기도 한 세상에서,

별세 직전까지 외제 스포츠카를 직접 운전하셨다니,

정말 멋쟁이 이신것 같다,

스스로를 사랑하시고, 행복하게 끝까지 그렇게,,

자신의 인생의 지침이란 중심을 놓고 살아간다면 분명 멋진 영화 한편이 나오겠지,

그 중심이 처음부터 있었다는건 인간이 할 수 없는 말이지 않을까 싶다,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을때부터 0 까지 0 에서 1 까지,, 이 분기점은 자신만이 알겠지,,

그렇게 하나하나 소중한걸 찾게되며 중심이란걸 잡아 가게 된다,

근데 중심이라고 생각한것에 나를 맞춰 살게 되기까지는 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은 그걸 연습 중인데,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그렇지만,, 참 기대된다,

빈리영이 지나간 시간을 보며 난 뭐라 말 할 수 있을까?!

내가 보고 미소지을 수 있길 바랄뿐이다,

 



어느날 문득 푹 빠져버린 배우,

몸속에 엄청난 핵폭탄과같은 애너지를 품고,

진정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참 아름답고 반짝이고 눈부신,,

그래서 동경할 수 있고, 힘이 될 수 있는,


귀감이 되는 사람이다,

그 배우에게 나의 이런글이 부담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나 또한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과,

나 또한 스스로 경계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단 지표가 되어 주기에,

마냥 고마운 배우라고 말해주고 싶다,

2011년 여러 영화가 개봉되고, 연기에 매진하는 한해가 되는 것 같다,

연기를 시작한지 20주년이라는데, 난 왜 그전에 이 배우에 대해 몰랐을까?!

아무튼, 이 배우 정말 빛이되어 반짝이는 그런 배우가 될것 같다,


결정적인 슛을 던질 때, 나는 그결과를 결코 걱정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결과를 생각할 때면 언제나 나쁜 결과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풀에 뛰어든다 해도 최소한 죽지 않을 정도는 수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수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쩌면 물에 빠져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뛰어들지는 않는다.

나는 어떠한 상황에 뛰어들더라도 성공할 거라고 생각한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 따위의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실패라는 두려움으로 얼어붙어 버리는 지 알 수 있다.

그들은 두려움을 같은 부류의 사람들로부터 얻거나, 부정적인 결과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생각 때문에 얻게 되는 것이다.

혹시 잘못 보이면 어떻게 하나, 혹시 당황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통하지 않는다.

나는, 인생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

소극적이어서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두려움 때문에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에게 있어서 두려움은 하나의 환상에 불과하다.

나는 무엇이든 한번 몰두하면, 성취하려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두려움이든 환상에 불과하다. 여러분이 가는 길에 장애물이 놓여 있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실제로 여러분의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하나도 없다. 그 곳에는 최선을 다해 성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뿐이다.

물론 최선을 다해도 결과가 나쁘게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과거를 돌아보며 너무 두려워 노력할 수 없었다는 말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내 실력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거나 아직 떄가 되지 않은 것 같다는 말은 할 수 있다.

이런 건 잘못된 일이 아니며 두려워 할 대상도 아니다.

실패는 언제나 나로 하여금 다음에 더 열심히 노력하게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충고는 언제나 '적극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이며, 어떠한 실패 속에서도 불꽃을 살릴 힘을 찾으라는 것이다.

때때로 실패는 실제로 여러분을 목적지에 가까이 도달할 수 있게 한다.

내가 자동차를 고치려 한다 해도 별 효과는 없겠지만, 어떤 일을 시도할 때마다 문제 해결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품도, 답을 찾을 때까지는 수백 번의 실패가 있었다.

때때로 두려움은 초점을 맞추지 못하거나 정신을 집중하지 못할 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스포츠에서는 특히 그렇다.

만약 내가 자유투를 던질 때, 카메라 렌즈 저 쪽에서 천만 명 이상의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공을 골 안에 제대로 넣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편안한 곳에 있다고 생각하기 위해 마음 속으로 노력한다.

연습할 때 자유투를 던지던 것을 생각하면서 연습할 때와 똑같은 동작으로, 수천 번 사용한 기량으로 자유투를 던진다.

결과를 생각하지 마라.

여러분은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니 마음 편하게 행동하라.

그 다음에는 어차피 여러분 자신의 의지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공은 이미 손에서 떠났다. 그러니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마라.

기업이 상품 설명회를 하거나 학생이 학교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필요한 행동이 모두 끝난 다음에는 여러분의 소관이 아니다.

고객이 상품을 좋아할 수 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다음은 고객이나 바이어나 교사가 알아서 할 일이다.

나는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다.

누구나 어떤 일에 실패를 겪기 마련이다.

하지만 노력의 결과가 아닌 것은 가질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야구에 도전하는 게 전혀 두렵지 않았다.

나는 '내가 제대로 하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그걸 할 수 없다'는 말은 할 수가 없다.

그건 나에게 통하지 않는다. 온갖 정열과 노력을 다 쏟아 부은 사람에게는 이기고 지는 게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두려움은 환상이다.

 

                                                      -<나는 이렇게 조단이 되었다, Michael Jordan> 中 Chapter 2 -

[출처] http://cafe.daum.net/ambri/9rv1/1094?docid=Li7h|9rv1|1094|20091216140443&srchid=IIMTQWZL200&focusid=A_16139F024AF5014C268853





2008 '칸' 국제광고제의 수상작 이란다
아침에 네이트 뉴스를 검색하다가 봤는데,
사람의 기억이 참 무섭단 생각을 한다,


출처 :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120117241279157&LinkID=1



그대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벽이나 돌의 무늬를 주의 깊게 지켜보라.


만약 그대에게 약간의 관찰력이 존재한다면 주의 깊게 보는 것 만으로 그 안에서


산, 강, 절벽, 나무 , 평원, 언덕과 계곡과 같은 자연을 품은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 안에서 모든 형태의 전투, 미지의 생명체, 낯선 문양은 물론 인간의 여러 표정이나 의상을


발견할 수 도 있을 것 이다. 그대가 주의 깊게 보기만 한다면 수없이 많은 물체와 형태로 그것들이


탈바꿈 하리라.


이런 나의 말을 무시하지 말기를 바라며, 나의 조언을 귀찮게 여기지도 말기를 바란다.


잠시 그대의 걸음을 멈추고 벽의 무늬, 불속에서 떠오르는 재, 구름 그리고 진흙이나 다른 여러가지


것 들을 살펴보라. 그대가 제대로 그것들을 지켜본다면 분명 그 안에서 놀랍고도 놀라운 것들을


발견 할 수 있으리라. 혹시 그대의 마음속에 새로운 발견에 대한 혼란과 막연함이 생겨나더라도


주저하지 마라. 그대가 보고 있는 것에서 무엇을 보길 원하는지 그려 낼 수 있으리라.




초대장을 보내줬던, 희문오빠가 연 블러그,,

가자마자 대문에 있던 글이다,

요즘 내가 하는 생각들과 내가 바라보는것들을 너무 잘 설명해 놓은 글 인듯 하여,,

긁어와 봤다,


신청곡 & 짧은 사연을 댓글로 남겨 주시면 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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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시대의 풍경 : 기술세계와 신화열풍

  오늘날 우리의 삶의 논리와 문법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삶의 세계를 조율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루하루의 생존을 위한 돈벌기에 온통 정신이 빼앗겨있는 우리들에겐 다소 생활을 거스르는 물음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또한 '의미' 의 차원을 망각하고서는 존재할 수 없는 우리는 우리의 '시대'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있다.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에 대해 묻는 작업을 넓은 의미에서의 철학함 혹은 학문함 이라고 본다면, 대학에 몸담고 있는 우리들 모두의 과제는 '현대'를 설명하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 결제, 문화의 측면에서 현대를 지배하고 있는 논리와 문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그리고 과학과 기술의 문화이다. 현대에는 최소한 이것들에 대해 부정하거나 비난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나 집단은 세계의 무대로부터 환영받지 못한다. 이러한 현대문명 혹은 문화의 주요성격 가운데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발달 그리고 이로 인한 디지털 문명, 인터넷 문화 시대의 도래 등과 같은 급속한 생활세계의 변화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우리의 매일 매일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 이것들에 의해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최첨단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반(反)시대적인 현상처럼 보이는 이상한 현상을 목도한다. 신화열풍 현상이 그것이다. 서점에는 아이들을 위한 그리스ㆍ로마신화를 다룬 만화들이 즐비하고 학생과 성인을 위한 환타지 소설 등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와 있다. 이 소설들은 인터넷을 통해 이미 많은 독자들의 영혼을 사로잡고 있다.

  그렇지만 과학과 기술이 우리의 운명이 되어 버린 오늘날, 신화와 환타지 얘기를 한다고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 특히 과학의 명료성에 매료되고 그로 인한 실용적인 삶의 방식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 할 것이다. 더군다나 인간의 사유도 뜻을 찾는 사유보다는 계산하는 사유가 힘을 발휘하는 현실 앞에서 신화 얘기를 꺼내다니 정말 시대를 모른다고 꾸짖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과학적 명석함, 기술적 편이함이 가져다주는 삶의 세계 속에서 과연 '우리는 인간적인 행복감을 느끼는가?', '우리의 사람됨이 제대로 성숙되고 가고 있는가?' 하는 물음을 던져본다. 오히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형이상학적 허무감과 신화적 상상력의 부재 속에서 허탈해 하고 점점 더 소외되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기술시대에 왜 많은 사람들은 신화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는가?

  이러한 현실에 직면하여 형이상학적 의미를 찾고 신화적인 상상력을 키워 우리의 삶을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 보자는 문제의식 아래 신화란 무엇이고 인간의 사유에는 어떠한 유형이 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나름대로의 신화를 가지고 살아가야 될 필요성에 대해 숙고 하는 일은 분명 이 시대를 읽어내려는 진지한 반성적 작업일 것이다.



2. 신화란 무엇인가?

  신화는 일반적으로 우주 및 자연 현상, 인간 세계, 개인 및 집단 심리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mythos), 해석(hermeneutike, interpretatio), 그럴 듯한 설명 및 이론적 체계(eikos logos)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런데 신화가 과학과 다른 점은 과학이 객관적 법칙과 이론적 언어로 구성이 되는 반면 신화는 일산언어 및 상징체계로 구성된다라는 점이다. 따라서 신화 읽기를 위해서는 그 신화가 만들어진 부족이나 민족의 일상언어문법과 통용되고 있는 상징체계를 읽어내야 한다.

  여기에는 특히 종교와의 관련성이 깊으며 따라서 상상력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사유는 우리가 흔히 들은바와 같은 논리적 사유(la pensee logique, rationnelle, abstraite)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논리적 사유는 우리 주변의 사물들에 대해 구별하고 추상해 내는 분석적(analysis)사유이기 때문에 어떤 사태를 직설적, 객관적으로 기술하려고 해서 경험 대상에 대한 추상적, 범주적 이해를 추구한다. 반면에 인간의 신화적 사유는 놀이 및 상상의 논리(as if, also b)에 따라서 대상을 심파토스적(sympathos, 신체 전반을 통한 감정적)으로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어떤 사태에 대해 주관적으로 기술하려고 하며 경험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질적 체험을 추구한다.

  이러한 인간의 두 가지 사유경향을 쉬운 예를 들어 생각해 보기로 하자. 어느 중소기업 사장이 자금독촉에 못 이겨 자살을 했다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보통 신문기자들은 언제, 어디서, 왜 등을 따져가며 그 사장이 자살을 하게 된 객관적인 사실을 보도하기 위해 쓸 것이다. 그러나 소설가는 그 사건을 그냥 있는 그대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체험이나 상상을 주관적으로 보태서 새로운 이야기, 즉 소설책을 한권 쓸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신화적 사유경험(la loide participation mystique)을 사실은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하면서 살고 있다. 어떤 영화를 보면서 그 영화의 주인공에 자신을 동일화(identification)시켜 완전히 그 영화의 세계에 빠져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셰익스피어 인 러브>라는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사랑에 빠진 셰익스피어가 될 수도 있고, <매트릭스 3> 영화를 보면서 스미스와 결투를 벌이는 네오의 운명적 세계에 푹 빠져들 수도 있는것이다 .그리고 어느 종교의식의 세계에 직접 몸을 담아 봄으로써 그 종교 의식이 제공해 주는 새로운 현실이나 논리에 완전히 신체적, 감정적으로 빠져들어 그 세계에서 오히려 현실보다 더한 실재감을 맛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일부 서구학자들이 신화적 사유는 원시 미개인들의 사유이고 논리적 사유가 선진적인 현대인들의 사유방식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그네들의 '강짜부리기'에 다름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신화적사유와 논리적 사유를 함께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대의 두뇌 생리학의 발달로 신화적 사유는 오른쪽 뇌가 논리적 사유는 왼쪽 뇌가 발달할수록 더 강한 경향이 나타난다는 사실도 발곃지고 있는 상황이다.


3. 신화 읽기와 신화 쓰기 그리고 Modus Vivendi(삶의 방식)

  이제 우리는 우리 모두가 이러한 신화적 사유와 논리적 사유를 다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살아가면서 형이상학적인 의미를 찾고 신화적인 상상력을 키워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각자의 신화를 만들어 가야하는 필요성에 대해 얘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그 신화는 어느 책에서 찾든, 영화에서 차든, 토크쇼의 주인공의 삶에서 찾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살아가는 생활세계 전반을 통하여, 어떤 계기를 통해서 찾아도 괜찮은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신화에 자신의 삶의 의미와 지향해야 할 목적을 투사해서 그 신화가 마치 지금 나의 현실에 실현된 것처럼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신화를 통하여 무한한 정신적 자양분을 공급받으며 살아갈 용기와 힘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전 세계의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성서>>, 특히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의 삶의 신화를 찾고 그 신화를 자신의 삶의 신화로 만들어가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 또한 자신의 신화를 찾아, 그 신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다 가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 라는 신화를 이 땅 위에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의 나라'라는 신화에로 향해 자신을 내던진 삶을 사신 것이다. 그러기에 급기야는 십자가가 주어지는 삶을 스스로 떠맞으시는 것이다.

  서로가 위하려고 하는 사랑의 논리로 유지되는 공동체를 위해서는 나만의 욕심을 위한 먹을 것, 마실 것 그리고 이블 것을 구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삶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로운 것을 구해야 함을 자신의 신화적 삶을 통해 보여준 것이다.

  우리는 지난 3월 16일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출신의 틱낫한 스님 또한 자신의 삶의 신화를 찾고 그 신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매스컴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열여섯의 나이에 불가에 입문하여 구도자의 길을 걷고 계신 분으로서 베트남 전쟁당시 죽어가는 동포들을 위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전쟁을 반대하는 연설과 법회를 열고, 불교평화대표단 의장으로 파리평화회의를 이끌었다. 이런 활동으로 1967년 마틴 루터 킹 목사로부터 노벨 평화상 후보에 추천 받았지만, 이후 베트남 정부의 박해를 받아 귀국을 금지당하기도 하였다. 1960년 대 스님께서 주창한 '참여불교'는 내세론에 기댄 기존 불교의 빗장을 열고 사회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기본정신으로 삼아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러한 틱낫한 스님께서는 1980년대 초반 프랑스로 망명해서는 보르도 지방에 수행 공동체인 '플럼 빌리지'를 세웠다. 자두마을이란 뜻의 이곳은 '흙과 사람,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곳'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 맣은 이들이 종교 간의 벽을 허물로 각자의 신념에 따라 수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틱낫한 스님께서는 자신이 품고 사는 신화를 다양한 강연과 심포지움 그리고 수행을 통해 표현하였다. 그 신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렇다. '생명, 환경, 평화를 위하여', '나누는 삶, 함께하는 행복', '고통을 넘어 희망 만들기', '내 안의 평화 그리고 화해', '일상에서 마음찾기' 등.

  한국을 방문해 자신이 품고 사는 신화를 말하기까지 틱낫한 스님은 많은 길고 지루한 시간을 견디시고 이겨내셨을 것이다. 때로는 고독한 때가 있었을 것이고, 자신의 조국인 베트남으로부터 박해를 받았을 때는 정말 가슴이 아팠을 것이다. 그 모든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고 스님은 자신이 찾은 신화를 이루기 위해 당당하게 이겨내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신화를 찾고 만들어가는데 있어서는 시련과 유혹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한 시련과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늘 '깨어있는 마음'이 필요한 것이다. 틱낫한 스님도 강조하시는 mindfulness 말이다. 우리 모두 늘 '깨어있는 마음'을 가지고 순간에,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도 자신의 신화인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룩하기 위해 늘 깨어있는 삶을 사시고 강조하셨던 것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어떠한 자신의 신화를 살고 있는가. 혹시 자신의 삶의 신화가 없이 매스컴의 광고와 대중의 논리에 이끌려 살고 있지는 않은가. 자신만의 신화를 찾고 또 그 신화를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 어느 누가 '이것이 네가 살아야 할 삶의 신화이다'하고 건네주지 않는다.

  각자가 자신의 삶의 세계에 참여해서 일구고 가꾸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일구고 가꾸는 시간과 그 시간과 더불어 투입하는 우리들의 노력과 정성이 어우러져 자신만의 신화는 만들어져 가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적 삶의 공간이 신화적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주체적인 노력이 계속적으로 반복할 때, 우리는 비로소 소크라테스의 '知行合一의 삶'이, 엘리다데와 캠벨의 '신화적 삶'이 그리고 리쾨르의 '상징을 통한 존재론적 구속의 삶'이 왜 더 실재적인 삶인지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근대화라는 미명아래, 삶의 주변에서 신화를 배제해온 현대인들은 결국 '조각난 삶'을 살아온 것이다. 실증주의적으로 흐럴온 학문의 경향과 과학과 기수에 의해 우리의 생활세계가 식민지화되어온 결과 피폐한 영혼과 철이 덜 든 문화를 낳고 양산해왔다.

  그러므로 21세기를 맞아 인간의 변혁, 문명의 전환을 열망하는 많은 이들의 무의식적 꿈틀거림이 신화에로 향하고 있는지 모른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신화 읽기와 자신의 삶의 신화 쓰기에 관심을 기운인다는 것은 결국 삶의 중심잡기, 자신만의 삶의 방식(Modus Vivendi)을 갈구하고 있다는 욕망의 표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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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03년 11월 25일 화요일, 선문대신물, 교수논단 - 조형국(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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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간 모아놓은 자료들을 정리 하다가 학교 신문 하나를 발견 하였다,

걷표지가 아닌,

'내가 이 글을 왜 이제서야 보게 된 걸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당시 이걸 바로 읽을껄,, 하고,,

그러다 문득 떠오르는 말,,  '그때에 그럴만 하니까 그렇게 되는거다' ,,,

어느날 아는분이 그런말을 하셨다,

     사람들의 회의를 하다가 이런 말을 하곤 하지,
        "그걸 왜 이제서야 말하는거야?"
     라고,, 그런데 사실 그건, 그때가 적절하게 알 때이기 때문에 말이 꺼내지는거야

라고 말이다, 지금 내가 이 글을 봐야할 때이기 때문에 본걸까?!

이런 생각을 해보며, 글을 타이핑 해본다,

선배에게 link 주소를 받았다,

가수는 *To Romance* 라는 남성 4인조 그룹이란다,

영상은 네이버의 웹투에서 연제되던, '핑크 레이디'의 시즌 1부분을 사용했다,

영상도 이쁘고, 노래도 참 이쁘다,

지금 이 시기에 이런 노랠 듣게 되다니,,

고맙다 해야 하는걸까-,,?!,,,,

^^,, 예쁜 노래고, 좋아하는 웹툰이야기여서,

이렇게 올려본다-, 동영상은 mncast에서 퍼오게 되었다-,


간만에 귀한 영상을 또 보았다-,

ㅎㅎ,,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면서도 감동인것 같다,

담아 놓고 싶은 영상이라 담아 본다-,

요즘따라 영상을 많이 퍼다 나르는것 같다, = ㅅ=;a,, ㅎㅎ

다른 영상을 보다가 보게 되었다,

아이의 목소리를 들고 있으면,, 웬지 눈물이 난다,,,

이건,정말 깨끗한 음질로 듣는다면,, 누구나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 아이는 참 신이 내린 아이가 아닐까-?!,, 최고다-, ^ㅡ^

으하하하!!
랩실 동기가 열심히 작성하길래 뚫어 져라 바라보다가,,,

얼릉 포스팅 하라고 시키고 퍼왔다, ㅋㅋ
너무너무 재밌는 클레스다!! +_+ 훗,,

곳 졸업하고 나드 이 루트를,,orz,,,,, (이건 좀 안 기쁘군,,;)

아무튼-, : ), 재밌어서 올려 본다,

어디까지나, 장난 이므로, 아래 작성자의 멘트와 같이 ,,, 텍흘 사절!!!

                                                                                                                                        
class
프로그래머 extends 슈퍼맨 {
    private 프로젝트 프로젝트;
    private boolean 작업중 = false;

    public 프로그래머(프로젝트 프로젝트) {
        this.프로젝트 = 프로젝트;
        출근();
    }

    public void 출근() {
        작업중 = true;
        while(작업중()) {
            if(프로젝트.퇴근가능(프로그래머)) {
                try {
                    퇴근();
                } catch(Exception e) {
                    야근();
                }
            }
            작업();
        }
    }

    public void 퇴근() throws Exception {
        throw OverWorkException();
    }

    public void 야근() {
        작업중 = true;
    }

    public boolean 작업중() {
        return 작업중;
    }

    public void 작업() {
        프로젝트.코딩(this);
    }
}



어디까지느 장난질이므로 ,,,
음,,, 태클은 아주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  __)
                                                                                                                                        
ㅋㅋㅋ,, 암튼 재밌다, ㅎㅎㅎ 재밌는 녀석-, +_+ 훗,,
참고로 이녀석 블러그는 꿈꾸는 이르의 하루 라고 링크도 걸려이따!! 훗,



-이 글은 앞서 소개된 상담사례 -하고싶은 일은 많은데, 할일은 없는 이태백입니다.- 편이 인터넷으로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화제가 되면서 수많은 논란과 반박글이 나온것에 대한 대한 답글입니다. -


  오늘 막막한 현실에 던져진 20대 여러분. 그리고 또 그와 다를바 없는 20대가 될 10대 여러분.
제가 한 20대 청년 실업자의 고충에 대해서 모질게 담금질을 한것에 대해서 나에게 항변하고, 반박하고, 심지어 인신공격까지 하는 20대 청년 실업자 여러분.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피해자입니다. 그 어떤 세대보다 막막한 현실을 물려 받았고, 가장 엉망진창이 된 공교육과 지독한 사교육의 입시 프로그램에 의해서 입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사회부적응자가 되고 말았으며, 어릴때 부터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부모의 맹목적 사랑으로, 전대미문의 싸가지 없는 세대가 되어 다른 세대들과 소통도 제대로 안되고 있으며, 오로지 외모상업주의만이 힘을 발휘하는 가장 천박한 문화 풍토위에 놓여져 까마득한 빈부 격차에 삶의 의욕을 잃을 정도이지요.

  그게 어디 여러분들의 잘못입니까. 여러분들은 피해자입니다. 가장 불쌍한 세대입니다. 누구도 아무런 대안도 안 내놓고 있습니다. 20대를 실업자로 보내면, 30대가 되면, 40대, 나이가 들수록 취직을 하기가 점점 더 불가능해질게 뻔한 스토리인데도, 이 사회는 근본적인 대책은 하나도 안 내놓고 있습니다.
  취업박람회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예산 투자요? 그거 다 전시용 생쑈입니다. 그게 정부 예산-돈으로 해결될 문제 같아 보입니까? 박람회 열어서 일자리 찾을 수 있었다면 지금 초고속으로 깔린 인터넷은 취업정보 하나 못 올렸단 말입니까? 정치적인 쑈입니다. 주변의 친구들 중에서 취업박람회나 정부 보조로 일자릴 찾은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통계 한번 내보세요.
작금의 현실은 당신들을 근본적으로 구제하고자하는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당신들은 이 사회의 잘못된 시스템의 피해자들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어려움을 호소하는 후배에게,
  "그래 넌 피해자다. 그러니 백수로 살더라도 당당해라. 네 잘못이 아니다. 이 사회와 부모가 너를 책임져 줄때까지 버텨라. 나약한 의지와 행동보다 생각만 앞서는 것도 교육의 폐해니까 가책받을거 없다."
  이렇게 위로해 주면 좋습니까? 좋겠지요. 마음의 위안이 되고 좋겠지요. 그러나, 뭐가 달라집니까? 제가 참 인자하고, 이해심 많은 인생 선배라는 호감을 받는 것 말고, 당신들의 삶이 더 나아질 것이 뭐 있습니까. 그렇게 위로 받으면서 인생을 영원히 백수로 살면 좋겠습니까? 내가 당신들의 문제를 진심으로 걱정 하지 않았다면 뭐하러 따끔한 소리로 악역을 자처하겠습니까. 당신들이 인생을 바꾸든, 자신을 변화시키든, 어떻게 먹고 살든 나야 듣기 좋은 소리나 해주고 아티스트로서 이미지 관리나 하면 될것을......

  이것이 바로 오늘의 당신들을 대하는 시대의 현실입니다.
아무도 그대들에게, 진심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저 값싼 위로에, 취업박람회다, 예산 확충이다 전시 행정을 늘어 놓으며 당신들을 위해서 대책을 세우는 척 난리를 부리지만, 정작 당신들이 취업해야 할 공장과 사무실은 중국과 동남아로 옮기고 있단 말입니다.

  20대 여러분, 사실상, 그대들은 이 시대의 왕따들입니다. 겉으로는 N세대, P세대 하면서 주인공인양 떠 받들고 모든 매스컴과 문화흐름에 주역인것처럼 꾸며 놓고 있지만, 사실 그것은 그대들에게 컴퓨터와 핸드폰을 팔아먹고 카드를 마구 긁게 만들려는 수작들 일 뿐입니다. 그대들은 거기에 세뇌되어 그 어느때보다 풍요롭고 좋은 세상에 살고 있고, 늙수구래한 아저씨 아줌마들보다 자신들이 휠씬 즐거운 재미있는 세상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말짱 착각입니다.
  텔레비젼을 보세요. 예쁘고 섹시해야 득세를 할 여자 탤런트들도 자세히 보면 오히려 30대 이상이 가장 비싼 몸값을 받고 있습니다. 20대 풋내기들은 그냥 예쁜 열굴로 들러리 역할이나 할 뿐이죠. 음악계를 볼까요? 춤추고 노래하는 20대 가수들은 다 꼭둑각시들입니다. 겉으로는 가장 화려한 그들이지만, 실제로 뒤에서 사업을 주도하고, 일을 벌리고, 판도를 이끌어 가는 실세들은 모두 30대 이상입니다. 돈도 그들이 대부분 차지하죠. 20대의 이미지는 예쁘고 섹시하면 되는 겁니다. 실제로 사업을 하는데 중요한 아이디어는 20대에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일은 우리가 할테니 너희는 재주나 부려라. 이런 의미입니다.. 회사에서는 어떻습니까. 과연 20대 사원이 얼마나중요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나요?
  이 시대는 당신들의 능력을 믿지 않습니다. 경제가 어렵고, 국가 경쟁이 치열해서 더더욱 중요한 순간이기에 더더욱 당신들에게 일을 맡기고, 기회를 줄 정신적 여유가 없습니다. 당신들은 입시시험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는 풋내기들이거든요. 오로지 입시전사로만 키워져서 그 최대 목표인 대학을 들어가고 , 대학은 현실과 동떨어진, 입시교육같은 취업교육으로 전락해있습니다. 그런 교육에 청춘을 허비한 당신들이 더 이상 무슨 할 일이 있고 무슨 목표가 있겠습니까. 그런 이유로 이 사회는 슬그머니 20대를 제쳐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대들의 선배와 앞 세대들은 속으로는 그대들을 얼마나 못마땅해 하는지 모릅니다. '싸가지 없는 것들. 교양없고 겉멋에 게르으고 재능도, 상식도 모자란 것들. 같이 일한다는 것은 차라리 내가 회사를 때려치우는게 낫겠다 싶은 것들, 제멋대로 하고 다니는 세상 모르는 망나니들....' 이것이 기성세대가 속으로 생각하는 그대들에 대한 인상입니다.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겉으로 대놓고 말하지 않죠. 표면적으로 "이시대는 너희들의 것이야. 하하하. 요즘 젊은이들은 참 대단해. 톡톡 튀고.쿨하지. 생각도 자유롭고, 자기주장도 또렷하고...우린 도통 못당한다니깐. 허허허. "라고 말하지요. 그리고 돌아서 기득권으로 탄탄한 자기들 세계로 가버립니다.
  그대들은 젊다는 이유만으로도 우쭐해 있지만, 세상은 저기서 따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공주병 걸린 애는 자기가 왕따란걸 모르지요? 딱 그짝입니다.
  그대들이 주인공이라고 추켜놓은 이 시대의 한 껍질만 벗겨보면 그 아래의 '어른들의 세계'는 정말, 그대들보다는 훨씬 잘 먹고 잘 살고, 즐거운 인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 50만명이라는 이 사회에 가장 유력한 트렌드가 다름아닌 '웰빙'입니다. '이제는 삶의 질을 높혀서 좋은 집에서 잘 사고, 잘 먹고, 잘 입는 것'이 최대 관심사란 말입니다. 너무 모순적이지 않습니까?
  문화는 20대가 주도하는것 같지만, 사실 그대들은 소비자일 뿐입니다. 심지어 그대들이 실업자인것도 돈벌이로 활용합니다. 각종 자격증 학원이 그것입니다. 이것은 실업시장입니다. 그깟 자격증 아무리 따봐야 취업에 별 효력 없습니다만, 그 학원이라도 다녀야 백수로서 덜 불안하니까......실업인구도 엄청나고, 따라서 매출액도 상당하고 거기에 따른 고용창출도 상당하겠지요. 그대들 실업자가 수십만명인 상황도 돈벌이가 됩니다. 어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먹고 사는 법을, 테크닉을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잘 살고 있습니다. 30대의 문화, 40대의 문화, 50대의 문화, 그리고 요즘의 노인들의 문화도 나름대로 잘 잡혀있고 그 안에서 각 세대들은 인생을 즐겁게 누리고 있습니다. 요즘 전반적으로 불경기라 하지만 적어도 이태백 여러분들 보다는 훨씬 안정되고 풍요롭게 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적어도 온라인 게임과 핸드폰 문자 날리기 보다는 훨씬 다채롭고 격조높은 인생을 즐기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건 뭐 믿거나 말거나고.....

  누군가 저에게 반문했죠? '정말 이 시대보다 옛날이 더 좋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문화와 역사에 대해 조금만 지식이 있으면 당연한 소리입니다. 아무 분야나 하나 잡아서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20년,30년전, 40년전, 50년전에 비해서 지금이 더 좋은 시절이냐고. 음악, 패션, 건축, 디자인, 가구, 자동차, 경제구조, 세계평화, 문학, 미술, 레크레이션, 철학, 스포츠 등등 알고보면 좋은 시절은 다 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오늘의 철학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예술 사조는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이 이끌어 가는 문화는 무엇입니까. 그런게 있습니까?
  지금 더 좋아진건 컴퓨터와 전화기 뿐입니다. 그러나 그 컴퓨터와 전화기때문에 사는게 더 좋아졌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대규모 실업 사태의 주범이 컴퓨터니까요. 회사를 경영하는 소수의 상위층에게는 컴퓨터가 있으니 좋은 세상이지요. 일은 컴퓨터와 로보트가 대신 해준다-라는 미래의 유토피아 론에는 '그걸 가진 사람에게만 좋다'라는 말이 생략되어있습니다. 20년전까지만 해도 대학은 물론이고 실업고 졸업생도 거의 다 취직이 되는 시절이었죠. 지금보다 국민 소득은 낮았지만, 빈부격차가 적고 다들 일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수 있던 시절입니다. 청년실업이란 말은 생기지도 않았죠. 전화기는 역시 상당히 편리하지만, 그대들이 지불하는 댓가를 따져보면 엄청난 바가지를 쓰고 있는 것인데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한편으론 고민거리입니다. 뭐 다 나쁜건 아니지만, 그대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옛날은 꾸질꾸질했고 지금이 신나고 멋진 세상이란 착각은 버리라는겁니다.
  이 좋은 시대에 그대들의 행복은 과연 무엇입니까? 현실만족은 세상의 모든 정치인들의 수작입니다. 모든 매스컴을 동원해서, '지금이 그래도 옛날보다는 살기 좋다. 세상 좋아졌다'라는 암시를 끊임없이 해댄 결과입니다. 세상 좋아졌는데, 그대들은 왜그리 비통한 청춘을 보내야 한답니까. 그 좋아졌다는 세상은 대체 누가 다 차지하고 있는걸까요?

  결국은 잘못된 교육과, 당신들의 잘못도 아닌 IMF의 후유증과, 진정한 선생님, 현명한 부모님, 진심어린 선배아래서 자라지 못하고 소비문화의 마약만 투여 받으며 수경재배된 여러분들은 지금 아무도 일자리를 안준다는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불쌍합니다. 내가 괜히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그대들보다 훨씬 가난한 시절을 보냈지만 그대들보다 훨씬 재미있게 살았고, 훨씬 많은 일을 했고, 훨씬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고 아직도 여전히 훨씬 많은 인생계획과 꿈을 가지고 있어서 미안합니다. 마흔살이 다 된 아저씨 주제에 할 일이 많고 사는게 재미있어서 정말 미안합니다. 그대들과 나누지 못하고 나만 바쁜게 미안해서, 그대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했습니다. 이 시대 탓이 아니고 당신들의 탓이고 당신들의 게으름 때문이라고, 그걸 깨뜨리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답니다.
  남 탓하면 뭐합니까. 시대 탓을 하면 뭐하겠습니까. 소송이라도 걸어볼까요? 그래서 그대들이 이기고, 판결은, "이사회는 20대를 전적으로 책임져라"라고 당신들 손을 들어주면 당신들을 안받아주던 회사에서 갑자기 받아준답니까? 중국으로 갔던 일자리가 강제로 되돌아옵니까? 갑자기 기성세대들이 당신들에게 진심을 이야기 하고 더불어 살아가자고 손을 내밀거 같습니까? 누구의 잘,잘못을 따져서 될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당신들은 피해자지만, 결국 당신들의 인생입니다. 당신들이 스스로 변화하고 자기를 일으켜 세우고, 사회환경탓에 잘못된 인성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뜯어 고치쳐서 훌륭한 젊은이로 거듭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그러기를 열망하는 후배들이 이 땅 곳곳에 웅크리고 있다고 믿습니다. 내가 인생의 선배로서, 조금 더 먼저 크고 작은 세상의 비밀을 깨달은 선배로서, 아직 20대의 번민에 대한 기억이 살아 있는 지금에, 내가완전한 기성세대가 되어서 그대들을 완전히 포기해버리기 전에, 내가 해 줄수 있는 진심을 여러분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더 늦기전에 진실을 깨닫는 것이 시급합니다.
사회는 사실 40~50대가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회사부터 정치와 무역, 외교 등등 중요한 나라살림은 잘하거나 못하거나 그 어른들이 하는 것이지요. 지금의 그 어른들은 많은 경험을 하시며 그 나이가 되고 어른이 된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여러분들이 이대로 직업도 못구하고, 사회경험도 제대로 못하고, 어영부영 백수건달로 세월이 흘러 40~50대가 되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 정말 걱정하는 것은 그때입니다.
장기 불황의 시작이라는 말의 뜻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경제불황과 국가적위기는, 충분한 사회경험의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세대가 어른이 되어 그대로 나라를 물려 받아 경영해야 할 그 20년 후에도래합니다.
  사실상, 지금의 청년실업에 대해서 그대들이 변화하는 방법말고는 아무런 대책도 해결방안도 없습니다. 그냥 그대들의 세대에서 '인재 없고, 인구는 많다'는 물리적인 문제를 안고 그냥 이대로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정말 무서운 현실입니다. 20대에, 30대에 경험해야할 사회생활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모두 박탈당하고 배운거라곤 입시공부밖에 없는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어른이 되었을때, 누가 무역을 주선하고 누가 능란한 외교로 나라와 민족을 이끌고, 누가 지금의 최고 수준인 조선사업과 반도체, 자동차 사업을 이어 받아서 그 명성을 이어가겠습니까.
  더 쉽게 비유해서, 그대들이 백수로 있는 동안 밥먹여주고 입혀주는 부모님들이 돌아가신 후에는 어떡하겠느냐 이겁니다. 정말 비참한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정말 불쌍한 세대가 아닐수 없습니다. 정말 나라와 민족의 미래가 암담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나는 진실로 구국결사의 의지로 여러분들에게 진실을 말하고, 이 난국을 타개할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들 스스로가 변화하는 길 밖에 없다고, 시대탓이지만, 그래도 내탓이라고 돌리자고, 그래야 바꿀수 있지 않느냐고, 어쨋든 여러분들의 인생이니 남 탓하지말고 바꾸자고, 일어나서 움직이라고, 모질게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나의 그 충고를 반박해서 어쩌자는 것입니까.
  그래서 뭐가 달라지고 나아진다는 것입니까. 그대들의 반박이 다 맞는 말이고, 내가 현실 모르는 이상주의자라고 칩시다. 반박을 하는 그대들의 완전한 판정승이라고 합시다. 그럼 좋아집니까? 일자리가 생기고, 앞날이 밝아집니까? 눈을 들어 거울을 보고 그대들이 써놓은 반박을 다시 생각해보세요.거기에 무슨 대안이 있습니까.
  그래요. 반박하신 여러분들 말 다 맞습니다. 그럼 그대로 그렇게 사세요. 잘 모르고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속으론, "아유 다시는 이새끼들에게 참견하지 말아야지" 하며 포기하면 좋습니까? 뿌듯해요? 이겨서 좋습니까?
  시대의 왕따인 여러분들에게 "야 너 진짜 재미없고 말하는거 재수없어서 왕따된거야. 앞으로 이렇게 이렇게 해봐"라고 큰맘먹고 충고해주는데, 왕따시킨 세상 욕만 하고 있으니, 그럼 계속 왕따로 살 수밖에 무슨 변화가 있을까요.

  현실의 모든 문제는 나의 일이라고 여기고 스스로 변화하길 갈망하고 실천해야합니다.
  그대들이 남탓을 하고 원망하고 있는 동안 아무도 그대들을 구원해 줄수 없습니다.
  누가 내집에 불을 질렀다면, 내 잘못이 아니라고, 그 범인만 하소연하면서 불탄 집을 그대로 방치하며 살고 있겠습니까? 억울한 일이지만 결국 재건을 하고 손해를 감수해야 할 사람은 집주인입니다.
당신들의 청춘, 억울하게 망가져 있지만, 결국 당신들의 인생입니다. 누구도 대신 해 줄수 없습니다. 청년실업은 당신들의 문제입니다. 그대들이 스스로 변화해서 대안적 인간이 되어야합니다. 거듭 말하지만, 불경기라서 취직이 안되는게 아니라, 여러분들을 믿지 못해서 일자릴 안주거나, 말도 안되는 싼임금만 제안하는겁니다. 사회에서는 여러분의 능력을 동남아 노동자와 동급으로 보고있는것입니다. 억울하겠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그렇게 살수는 없지않습니까.
그렇지 않다고, 그보다는 뛰어난 젊은이라고, 발전 가능성과 창의력을 갖춘 신세대라고 입증하십시오.
그래야 합니다. '유능한 청년이 되는 것' 그것만이 청년 실업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유일한 길입니다.

제발이지 정신차려주십시오.
당신들은 오늘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오늘은왕따이지만, 미래는 좋거나 싫거나 그대들이 어른이고, 그대들이 주인공이고 모든 일을 떠 맡게 될것입니다. 제발이지 정신차리고 스스로 변화하고 발전하여 이 난국을 그대들의 힘으로 타개해나가길 갈망합니다. 그 개척의 길에, 인생 선배로서 제가 할수 있는 조언을 해주고자, 이 허접한 카운셀링 게시판을 운영하는 까닭입니다.

나는 믿습니다.
내 글을 읽고, 대오각성하여 자신을 변화시키고 발전 시킨 극소수가 훗날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젊은이가 어딘가에 있다고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나는 정말 바보같은 반박이나, 비난이나, 심지어 욕설이 담긴 이메일들을 다 감당하며 소수의 현명한 후배들에게 길을 알려주는 이 행진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자 그럼. 또 갑시다.
화이팅!!!

2004.3.3.

출처 [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 너, 외롭구나] 74쪽. 예담출판사

출처 : http://www.thegim.com/ column ->[너,외롭구나] 이태백에게 드리는 새글

                                                                                                                                             

오늘 오후, 선배님께서 갑자기 URL하나를 띄워 주셨다,
그러시면서 글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고, 읽어 보라고 하셨다.
그 내용은 위와 같다,
요즘에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드물다고 한다. 그러시면서 글쓰는 연습도 좋은 것이라고 하셨다.

우서 저 글을 읽고 난 소감은,, 이사람이 참 대단하다,
아주 신랄하게 현실을 얘기 하고 있어서 나로써는 하나의 지각을 하는 계기도 되었고,
나름 혼자 글쓰기 좋아하는 나로써는 참 글을 잘 쓴다 라는 생각을 감출 수 없었다.

무엇을 쓰더라도, 주제를 가지고 주제를 이끌어 나간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요즘 messenger세대 에게서 글쓰기의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과연 이런 문화가 우리에게 이로운 것일까?,,, 다시한번 본문의 내용을 회상하게 된다.

좋은 글이다 싶어, 퍼왔다, : ),,
본 강의는 선문대학교와 Sun MicroSystems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으로써, 선문대학교 학생및 교직원에 한하여 무료 수강을 하실 수 있습니다.

본 사업은 선문대학교 컴퓨터 정보학과 학부장님의 동의 하에 이루어진 계약으로 자세한 사항은 본 페이지 밑단에 문서를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제공되어지는 강의는 off-line에서 고가를 주고 들어야 하는 강의임으로 충분히 활용하실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등록 안내에 대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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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의 기타 문의 사항은 이 page에 comment 로 문의 바랍니다.

참고 :

ㅋㅋ 간만에 동아리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회사를 다니는 후배가 띄워준 동영상이다-,

ㅎㅎㅎ,, 나에게 참 필요한거 같아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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